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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고미술의 특색
조선 고미술의 특색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고유섭
  • 출판사온이퍼브
  • 출판일2019-07-22
  • 등록일2019-10-04
보유 3, 대출 1, 예약 0, 누적대출 1, 누적예약 0

책소개

미술
이란 것은 마음의 의식에서 말한다면 기술에 의하여 미(美)의식이란 것이 형식을 갖춘 작품이라고 하겠다. 가치적 입장에서 말한다면 미적 가치 및 미적 이념이 기술을 통하여 형식에, 양식(樣式)에 객관화되어 있는 것이라고 하겠다. 지정의(知情意)가 인간 심(心)의식의 유일한 능력 분별 범주이며 진선미가 인류문화의 유일한 가치 분별 범주라면 지정의와 진선미와의 관련성은 문제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미술이 인간의 의식을 들여다보고 인간의 가치 이념을 들여다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일부분임이 틀림없다.
우리가 조선의 미술, 조선 미술이라고 할 때 그것이 곧 조선 선의식의 표현체, 구현체이며 조선의 미적 가치 이념의 상징체, 형성체임을 이해한다. 속된 비유로서 말한다면 미술을 통하여 미적 심의식과 미적 가치이념을 들여다본다는 것은 관상객(客)이 인물의 용모 형태를 통하여 주체의 성격을 들여다보고 인격의 고하를 판정함과 다름이 없다고 하겠다.
고미술의 연구라는 것은 그러므로 결국에 있어 기술 전공의 사람이 기술적 입장에서 회고 반성하는 기술적 문제 이외에 문화사적 현지에서 그 양태를 통하여 문화의식, 문화이념, 문화가치를 성찰함에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즉 미술이란 것에 대하여 우리는 이 두 가지 태도를 보일 수 있는 것이다. 특히 후자는 미술에 대하여 지난 것이 문화사적 파악이란 것과 오늘날과 앞날이 새로운 문화사적 전개를 위하여 중요시할 문제이다. 조선 미술의 특색이 무엇인가 묻게 되는 것도 마침내 이러한 견지에서 묻게 되는 것이다.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이라는 것은 심심한 학문을 깊이 연구함과 장구한 연구의 결집으로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저자소개

우리나라 최초로 대학에서 미학.미술사를 전공했으며, 본격적인 연구를 통해 우리 미술사와 미학을 근대적인 방법론으로 학문화한 선구적인 학자였다. 그는 1930년 이후 중요한 고대미술품들을 조사 연구하는 데 힘썼으며, 1933년 개성부립박물관 관장으로 부임해 그후 십 년간 우리 미술사 제분야 연구에 주력했다. 우리 문화예술을 바라보는 시각의 준거(準據)를 세우고, 나아가 한국미술에 대한 학문적 궁구(窮究)를 통해 실질적인 한국미술사학 연구의 초석을 마련한 그는, 해방 이후 지금까지 지대한 영향을 끼친, 한국미술의 등불 같은 존재이다. 저서로는 『조선미술사』 『조선탑파의 연구』 『고려청자』 『조선건축미술사』 『송도의 고적』 『전별의 병』 등이 있다.

목차

서(序)
• 조선 고미술의 특색
제1장 조선 미술의 특색
제2장 조선 미술의 정제성
제3장 비균제성과 비대칭성
제4장 미술의 무관심성
제5장 조선 미술의 맛
제6장 청자의 상감(象嵌)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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